안녕하세요? 벨라에요.

꺄아아아아 주말 정말 추웠죠?

 이런날씨는 처음이라묘 방콕했더랍니다 ㅠ.ㅠ

맛난 아이엠푸드몰 스노우크랩 호로록 하면서 말이에요 ㅎㅎ

와 대박!!!

간만에 먹었는데 진짜 맛이 기가막힌거 있죠?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정말 애들 있는 집은 명절선물추천할만해요

엄마랑 아빠랑 급하게 살 바르고 있는데

성에 차지 않는 못난이는 통째로 들고 뜯을 정도니까요. ㅎㅎㅎ

이게 족발이뉘?

복순이는 말도 못해요...

워낙 꽃게랑 스노우크랩을 좋아하다보니

 이런거 있으면 먹느라 바빠서 말도 안한다죠 ㅎㅎ

아! 한마디 했네요? 이거 다 먹어도 되냐고 ㅎㅎㅎ

그래그래 니꺼야 니꺼

우리집 남자들 실컷 먹자규 ~~~

양이 2.5kg이라고 해서 솔직히 돌쇠님과 저는 못먹겠다 했어요.

택배를 받기 전에 말이죠

헉 그런데 양이 양이 어마어마 한거 있죠?

우리집에서 사골 끓일 때나 사용하는 들통으로 하나되더라구요.

냉동된 상태였는데

녹은 것도 없고 말이죠.

크기도 어마무시하죠?

티비보시던 돌쇠님 급 불러서

사이즈 비교도 좀 해보았답니다.

아니 그런데 돌쇠님 팔뚝만한거 있죠?

좋다좋다 ㅎㅎㅎ

왠지 요런건 커야 살도 실할꺼 같잖아요.

택배안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었어요.

우선 대게는 먹기 전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찬기를 빼야한다고 해요.

요기서 쉐프의 킥!!! ㅎㅎ

최대한 다리쪽 위주로 담가야한다는 거에요.

몸통은 물이 너무 많이 닿으면 짠기가

다 빠질수 있으니까 다리 위주로 말이죠

요렇게 말이에요 ㅎㅎ

해동시키기위해 물에 담가둔건데...

못난이는 보자마자 어찌나 주방을 들락날락하던지 ㅠ.ㅠ

빨리주라고 소리지르는 통에 제 정신을 쏙 빼놓았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으려면 하라는 데로 하는걸 원칙으로 아는 아줌마이기에 ㅎㅎ

끝까지 20분을 채웠다죠

그사이 물을 좀 끓여줬어요.

게를 물에 담근지 20분이 되면 뜨거운 물에 3분정도 데쳐줘야하거든요.

찌는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데치는 거더라구요.

찌면 맛있는 물이 다 빠져서 그런지.

무튼 인고의 시간을 거쳐

게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푸짐하쥬?

살도 아주 실하더라구요.

꽉찬게

다리 한쪽에서 나오는 살이 이정도에요

꼭 오양맛살삘 나는게

꽉차있어요.

​

얇은 다리 한쪽도 요정돈데 집게는 어떻겠어요?

아주 통실통실 고대로 한입에 넣으면

입안이 꽉찬답니다.

울울아들들 먹다 말고 밥비벼 달라고 해서

즉석으로 뜨끈한 밥에 살 바른거하고 참기름만 한방울 똑! 해서 쓱쓱 비벼 먹었어요.

살이 달고 맛있어서 김가루나

다른 재료가 없어도 맛이 기가막히더라구요.

껍질까서 살만 쏙쏙 발라 먹기도 하고

게살넣고 비빔밥까지 해서 저희 정말 옹골지게 먹었죠?

네식구 배가 터지도록 먹었답니다.

앗 그런데... 남았다는건 안비밀 ㅎㅎㅎ

양이 어찌나 많던지

우리 대식가 사총사가 남겼잖아요.

살이 꽉차서 4인가족이 먹고도 남을 만큼의 양이었던 스노우크랩.

넉넉한 양에서나 맛에서나 정말 명정선물로 추천할만 한거 같지 않나요?

저는 그 이유가 너무 분명해져서 ㅎㅎ 친정식구들과 함께 하고 싶더라구요 ^^